하와이언 항공이 지난해 승객들의 수하물에 부과한 추가 할증요금으로 거둔 수익이 무려 5,6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교통부산하 교통통계국이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하와이언 항공의 작년 총 수입인 16억5,000만 달러의 3.4%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그러나 하와이언 항공은 지금까지 이웃섬 간 노선에 투입되어 온 임대항공기 보잉 717-200 15대를 전량 구입하는데 7,000만 달러를 지불하는 등의 지출로 작년 한해 동안 260만 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언 항공의 수하물 할증료는 지난 수년간 꾸준히 오르며 작년에는 4.8%의 인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승객들이 기내에 직접 들고 들어가는 수화물의 경우 추가 요금을 받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와이언 항공은 현재 국제선 탑승객의 경우 최고 2개까지는 수하물 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으나 국내선 승객은 첫 번째 화물은 25달러, 두 번째부터는 개당 35달러씩 부과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