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롯데챔피언십 미야자토 3타차 단독선두
▶ 유소연·신지애·이미나·청야니 4타 뒤서 맹추격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170만달러)에서 일본의 간판스타 아이
미야자토가 3타차 선두로 나선 가운데 유소연과 신지애, 이미나가 대만의 골프여제 청야니와 함께 선두에 4타차 공동 4위를 달리며 마지막 라운드 역전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일 하와이 오하우섬 코올리나골프클럽(파72·6,42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3라운드 경기에서 미야자토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사흘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으로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7타를 줄이며 단숨에 공동선두로 올라선 미야자토는 이날 2타를 더 줄이며 3타차 단독선두로 올라서 자신의 커리어 통산 8번째 LPGA투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전날 8타를 줄이며 미야자토와 공동선두로 나섰던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는 이날 1타를 잃는 바람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날 1타를 줄인 크리스티커와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한인선수들 가운데는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유소연(22)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이날 2타를 줄인 신지애, 1타를 줄인 이미나 등과 함께 공동 4위그룹을 형성했다. 대만 출신의 골프여제 청야니도 이날 3타를 줄이며 앤젤라 스탠포드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려 쟁쟁한 이름들이 모인 이들 4위 그룹들의 마지막 날 역전 우승 도전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어 강혜지와 박인비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를 달리는 등 탑10엔 5명의 한인선수가 포진했다.
한편 전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까지 올랐던 강지민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11위(3언더파 213타)로 뒷걸음질하며 우승권에서 한걸음 멀어졌고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유선영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 오픈에서 우승한 고교생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2)는 이날 버디 1,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으나 공동 20위(1언더파 215타)로 선전을 이어 가고 있다.
< 김 동 우 기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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