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페이스마트가 금요일 샘플 세일과 주기적인 패션쇼 개최로 변신을 도모한다. 지난해 페이스마트에서 열린‘스타-페이스 쇼’.
다운타운 한인 의류 도매상가
‘메이드 인 자바’패션쇼 주류홍보 강화
금요일엔 일반인 대상 이벤트-샘플세일
LA 페이스마트’가 새롭게 태어난다. 금요일 샘플 소매세일, 주기적인 패션 개최, 파티복 및 액세서리 전문 도소매 상가 등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앞세워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해 LA의 한인 의류도매상가로는 최초로 ‘스타-페이스 쇼’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페이스마트는 오는 6월12일 인근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에서 열리는 서부지역 최대 패션 이벤트 중 하나인 ‘LA 패션마켓’ 행사에 맞춰 패션쇼를 개최한다.
상가 개업 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메이드 인 자바’(Made in Jobber)를 주류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최 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바’라는 이름을 브랜드화 하면서 행사 자체를 라스베가스 ‘매직쇼’나 ‘달라스 패션쇼’ 등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패션 이벤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행사기간에 다과가 제공되고 다양한 상품 및 기념품이 전달되는 등 ‘페스티벌’ 분위기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마트 리처드 유 사무국장은 “패션쇼의 집중력 및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이틀에서 올해는 행사기간을 하루로 줄였다”며 “지난해 설치한 런웨이 무대 등 모든 시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을 및 겨울철에도 추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마트는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스페셜 프라이데이 이벤트-샘플 세일’을 시작했다. 샘플 세일행사는 일반 고객의 트래픽을 늘리고 전반적인 상가 홍보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입주 업주들의 기대와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상가 측은 “자바시장의 많은 도매상가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일반인을 상대로 ‘장터’를 열면서 매출 증가와 업소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며 “한 가지 히트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샘플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들 샘플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얻기 위해서도 샘플 세일은 필요하다는 점에 업주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마트 상조회(회장 이윤동)는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파티복 및 액세서리 전문 도소매점 육성을 통한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기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페이스마트는 상가 외벽에 ‘프롬/파티복 및 액세서리 도소매 전문상가’ 대형 배너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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