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수퍼바이저위 승인, 84.5에이커 규모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공원 조성을 승인한 터스틴 구 해병대 기지 격납고 부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어바인과 터스틴시 사이 구 해병대 기지의 격납고 일대 84.5에이커의 부지를 리저널 공원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5 대 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OC 공원국의 마크 데니 디렉터와 관계 직원들은 이 부지에 ‘아이스하키’와 ‘워터폴로’ 컴플렉스를 유치시키기 위해 ‘오렌지 스포츠 파운데이션’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애나하임 덕스 파운데이션이 워터폴로와 아이스하키 콤플렉스를 운영할 수도 있다.
공원국은 또 잔디밭, 공원 주위의 산책로와 녹지, 호수, 놀이터, 피크닉 에리어 등을 조성하며 격납고 가까이 무대를 설치해 아트 쇼나 파머스 마켓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이벤트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 공원국은 5개의 구역을 파킹랏으로 만들고 5½에이커의 나무 격납고를 일부 낡은 건물들과 함께 복원시킬 예정이다. 또 지난 1988년 설립된 강의실 건물 등은 다시 오픈할 계획이다.
마크 데니 디렉터는 이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잘 진행되면 2014년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지 공원 건립에 들어가는 공사비 예산은 격납고 수리와 업그레이드 비용 2,130만달러, 공원 건립에 3,130만달러 등 총 5,340만달러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티 공원과 재무국은 카운티의 제너럴 펀드를 사용하지 않는 펀딩 플랜을 짜고 있다.
관계자들은 격납고 관리비용 40만달러를 포함해 연간 운영 및 관리비용이 17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 해군은 지난 2010년 이 곳을 렌트 주어 43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한편 터스틴에 있는 구 해병대 기지 2개의 격납고는 지난 1942년 구 해병대 기지에 건립되었으며, 1978년 미국의 역사적인 장소로 지정됐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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