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포인트 센터 오픈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센터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한인들 원스탑 무료 재정관리 서비스 센터 많이 이용하세요”
저소득층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을 위한 무료 재정관리 컨설팅 서비스 센터인 ‘스파크 포인트’가 지난달 28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민스터에 문을 열었다.

비영리 기관인 ‘OC 유나이티드 웨이’(대표 맥스 가드너)가 운영하는 이 센터는 개인과 가정의 크레딧 조정과 부채탕감, 수입증대 방안, 자산증식 방안 등 저소득 가정의 재정에 관한 모든 컨설팅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이 센터는 또 상담자들을 은행이나 정부, 민간기관이나 단체들에 연결시켜 2~3년 동안 재정 코치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세금에 관련된 무료 서비스, 상담 등 재정교육도 병행한다.

쉘릭 윌슨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센터는 OC에서 활동하는 8개 사회복지단체와 10개 은행들이 협력하고 있다”며 “상담을 원하는 사람이 오면 케이스 매니저가 상담자가 필요한 단체나 회사의 관계자들과 연결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에는 현재 디렉터와 부디렉터, 2명의 케이스 매니저가 상주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4인 가족 기준 5만8,000달러 이하로 연방 택스 보고 기준에 따라 저소득층에 해당되면 된다.

이 센터의 협력기관과 단체는 아브라자, 코스트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 인 OC, 리갈 에이드 소사이어티 인 OC, 네이버후드 하우징 서비스 오브 OC, 오퍼레이션 호프, WHW 등 8개 에이전트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뱅크 오브 웨스트, 체이스 은행, 시디뱅크, 커뮤니디드 라티나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 퍼스트 뱅크, 유에스 뱅크, 웰스파고 등 10개 은행 및 파이낸셜 관련사들이다.

한편 OC 유나이티드 웨이 대표 맥스 가드너는 지난 28일 그랜드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어떻게 개인의 재산을 운영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며 “이 원스탑 재정 상담센터를 통해 경제적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OC 유나이티드 웨이는 OC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커뮤니티 주민들을 위해 직업안내, 건강, 교육 등에 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untedwayoc.org를 참고하면 된다. 스파크 포인트 센터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714)893-3581로 연락 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