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한류 브랜드화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올해 주요 사업을 발표한 이우성 원장(가운데)과 문화원 스태프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2012년을 한국문화 확산의 해로 만들고자 한류 브랜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원은 7일 2012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올 한해 K-POP, K-Film(한국영화), 태권도를 필두로 한 K-Sports(한국스포츠), 한류로 배우는 ‘K-Class’(한국어수업) 등 우수 한국문화 콘텐츠를 주축으로 한 이른바 ‘K-Culture’(한국문화) 사업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한류의 새로운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한인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공모해 20여개 뉴욕 인근 초중고등 공립학교에서 전통무용 수업을 진행시키는 한국문화공립학교 진출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전개 ▶글로벌 태권도 교육 및 인재 양성 사업 ▶ 제2회 뉴욕 K-POP 경연대회 개최 ▶K-POP과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수업 운영 ▶최민식 회고전 및 한국 애니메이션 장르전 개최 ▶요리사를 통한 주류사회 한식 홍보 등을 꼽았다.
문화원은 이밖에 올 한 해 동안 이달 15일 개막하는 김포화백 신작 특별전과 한미 수교 130주년 기념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금호아트홀 챔버뮤직소사이어티 링컨센터 공연, 뉴욕-베를린 한인작가 교류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뉴욕 한국문화원에 책정된 2012년 사업예산은 지난해 57만 달러 보다 소폭 감소한 56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류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너무나 적은 예산에 대해 이우성 원장은 "지난해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 수가 16개에서 27개로 늘었고 환율상승 등으로 인해 예산이 줄었지만 빠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기공식을 가질 문화원 신청사가 완공되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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