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버클리*스탠포드*디엔자한인학생회 비롯 전국 대학생 단체
▶ 국외부재자 신고서 현장접수 등 적극 홍보, SF 등록율 0.82%, 총영사관 28일부터 주말접수 시작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이 전국적으로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등록 마감일이 오는 2월11일로 다가오면서 등록률 높이기에 전국의 한인 유학생들이 발벗고 나섰다.
UCLA와 USC 등 한인 재학생들이 많은 남가주 지역 대학들에서는 한인 학생회를 중심으로 교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고, 미 전역의 한인학생 모임인 ‘글로벌 지도자협회’(GLA)도 각 대학 캠퍼스에서 국외부재자 신고서 현장접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UC 어바인, 칼텍, 카네기멜론, 조지아텍 학부 및 대학원 학생회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접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위스콘신, 보스턴대, 듀크, 에모리, 로체스터, 시라큐스 대학에서도 선거인 등록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북가주지역도 UC버클리, 스탠포드, 디엔자칼리지 한인학생회가 학내 유권자 등록 홍보 및 독려, 현장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서재영 재외담당 영사는 “28일 스탠포드한인학생회 설맞이 행사에 참석해 재외선거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며 “한인학생들이 많은 어학원, 유학원 등과도 접촉중”이라 밝혔다.
또한 서영사는 “지난 22일 산호세온누리교회서 50명이 접수를 마쳤다”며 “지속적으로 주요 대형 교회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외부재자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서영사는 “29일 뉴비전교회(프리몬트), 산호세 성당, 버클리한인장로교회, 콘트라코스타한인장로교회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덧붙였다.
25일(12시 정오 기준) SF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3일 유권자 등록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선거인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 139 명, 유학생과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 548명 등 총 687명으로 SF 총영사관 관할지역 전체 유권자 추정치인 8만 3,720 명의 0.8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SF총영사관은 28일부터 주말접수제를 실시, 토요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서재영 영사는 “영사관 근무상 어려움은 있지만 남은 2주가량 한인 유권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주말접수제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영주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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