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지역의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시니어 골프회(회장 조판훈)가 지역사회 친목단체를 넘어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난 1월 15일(일) 새해 첫 골프경기를 가졌다.
이후 오후 6시 부터 콜로마 카페에서 진행된 뒷풀이에서 조판훈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이 항상 열심으로 참석해 주었고, 지역 단체를 돕는 일에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동참 해 줘서 기쁘다. 올 한해에도 함께 발전하는 시니어 골프회가 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시니어 골프회는 북가주 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히며, 올 한해에도 매월 셋째주에 열리는 골프대회 중에서 샬롬회, 한국학교, 한인회를 위한 특별한 골프대회를 개최해 지역 커뮤니티 봉사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시니어 골프회는 지난해 말 부터 논의 되어 오던, 더 많은 회원 확보를 위해 ‘시니어 골프회’에서 ‘한인 골프회’로 명칭 변경을 하자는 의견에 대해 표결에 부쳤으나 한표 차이로 기존 명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회원 확보를 위해 홍보와 나이제한을 낮추는 노력 등을 병행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새해 첫 경기에서는 챔피온에 박만기, 이미애, 2등에 정한국, 손민정, 3등에 김재영, 박영순, 근접상에 유건도, 곽경근, 서남주, 유금순 등이 수상했다.
새크라멘토 시니어 골프회는 7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매월 셋째주 일요일 마다 골프모임을 갖고 있으며, 관심있는 사람들의 회원 가입을 환영한다고 한다. 문의는 손봉덕 경기위원(916-799-1159)에게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roeatimes.com
새해 첫 골프 모임 후 조판훈 회장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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