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업소들의 스티로폼 용기 사용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카운티 소재 15개 도시 시정부들의 협의체인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시 연합(CASSC, santaclaracountycitiesassociation.com)’의 집행위가 14일 “각 시의회가 스티로폼을 비롯한 발포폴리스티렌(EPS, 스티로폼과 같은 제조법으로 만든 모든 가공소재 포함) 용기의 상업적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하라”는 내용의 촉구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CASSC는 카운티 내 도시들이 공통된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일치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 1990년 설립된 것으로 집행위의 결정이 구속력이 없다. 하지만 집행위원들이 모두 이들 시정부들이 위임하는 것인 만큼 촉구문은 이미 각 시정부의 입장을 이미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
산호세 시의원인 샘 리카도 CASSC 집행위원장은 “스티로폼의 제조와 폐기로 인한 공해를 줄이는 데 실리콘밸리가 앞장서면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반서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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