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전의 초반 분수령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1주일 앞두고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이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이 이날 공개한 조사결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롬니 지지율은 29%였다.
그 뒤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지지율이 25%를 기록했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2위로 선전한 론 폴 하원의원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8표 차이로 롬니에 아깝게 패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각각 15%와 14%의 지지율을 보였다.
뉴햄프셔 경선을 포기하며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 집중해 왔던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6%의 지지율에 그쳤고,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는 1%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였다.
이 조사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직후인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롬니와 다른 공화당 후보와의 가상 대결을 실시한 결과 롬니는 깅리치와의 대결에서 59% 대 37%로 승리했고, 샌토럼과는 60% 대 37%, 론 폴과는 67% 대 31%로 각각 여유있게 이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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