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발효가 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식업계 종사자의 ‘푸드 핸들러 카드(음식취급자격증)’ 의무화 법에 아직 ‘준비가 안 된’ 한인 요식업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업소의 지배인을 위한 교육이 이틀간 실시된다.
유병환 박사(식품가공학)와 고옥영(화공학 학사)가 ANSI인증 교육기관 ‘프리미어 푸드 세이프티(premierfoodsafety.com)’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7일 오클랜드 Homewood Suites(1103 Embarcadero, Oakland 94606)과 9일 산호세 소재 University of Phoenix Bldg.(3590 North First St. San Jose 95134) ‘식품위생 지배인 교육’(참가비 129달러)를 실시, 이날 시험을 치른 뒤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한국어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800-676-3121.
한편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공보건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식당들이 구인광고에 ‘푸드 핸들러 카드 소지자를 찾습니다’라며 쓰며 아예 직원 채용시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부터 채용하려 하는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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