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많은 단체들이 주위에 사랑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도 산호세에 위치한 쉼터(Heritage Home)를 방문, 이들을 위로했다.
지난 23일 김영자 회장을 비롯한 자비봉사회 임원들은 가정폭력이나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거처할 곳이 필요한 여성들과 영아들이 머무는 쉼터를 방문 이들이 필요로 하는 담요와 기저귀 등을 기부했다.
김영자 회장은 "겨울을 맞이한 가운데 쉼터에서 담요와 기저귀 등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어른용 담요와 아동용 담요는 물론 1-3세까지의 영아들을 위한 기저귀를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인 봉사단체의 이 같은 도네이션에 대해 쉼터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담요 등 물품들에 대해 항상 부족함을 느꼈는데 한인들이 이렇게 도움을 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광희 기자>
산호세에 위치한 쉼터를 방문한 자비봉사회 김영자 회장(앞줄 왼쪽)이 쉼터 관계자들에게 담요와 기저귀 등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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