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주미대사배 태권도 에세이•그림 공모전 시상식
주미한국대사관(대사 한덕수)은 21일 ‘2011년도 태권도 에세이•그림 콘테스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한미우호 및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태권도를 사랑하는 미국인과 한인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그림부문을 추가, 태권도를 배우고 익히면서 겪은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유하게 됐다.
지난7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태권도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영문 에세이와 그림을 공모, 총 2백여 명이 응모했다.
이날 공모전 수상자는 총 24명으로 에세이 부문 15명, 그림 부문 9명이다.
한덕수 대사는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의 것으로 책임감 있고 이성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정신적 수련과정”이라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태권도와 한국문화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 이후 수상자와 가족들은 한국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상 소감발표와 리셉션 행사를 가졌다.
에세이 부문 초등부에서 1등을 한 빅토리아 프레리 양은 “태권도를 통해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좋은 경험에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주미대사관은 2012년에도 태권도 관련 공모전을 개최, 미 현지 태권도 열기 확산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21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2011 주미대사배 태권도 에세이•그림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참석자 전원이 입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주미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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