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800개 일자리 창출
▶ SF∙산마테오 Co. 흐림, 서비스∙건설업 타격
11월 사우스베이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이스트베이 고용시장 또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르단 레빈 베이컨 이코노믹스 리서치사 디렉터는 “사우스 베이지역이 경기 회복세를 선도하고 있다”며 “그 상승세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16일 가주고용국은 11월 사우스베이 지역에 2,800개, EB지역에 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SF, 산마테오, 마린 카운티는 같은 기간 2,300개, 소노마 카운티는 2,1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경제위기뿐 아니라 유로,엔화, 여타 아시아 환율세를 맞추기 위한 투자자들의 위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로 인해 국제관광업도 한풀 꺾여 SF지역 호텔과 레스토랑 종업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도 신규건축허가 지연으로 1300여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베이지역 고용시장의 전체 규모는 2010년보다 4배나 커졌다. 지난해 10,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에 반해 2011년 47,500개의 신규직이 창출됐다. 스탁톤에 있는 퍼시픽 대학 비즈니스 전망센터의 제프리 마이클 디렉터는 “EB나 SF 지역은 상승과 하락의 패턴을 그리고 있다”며 “매달 성장하는 고용시장은 사우스베이 지역이 유일하다”고 평했다.
서니베일에 기반을 둔 노바 경제발전연구소의 크리스 스테델맨 부장은 “2012년 베이지역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증가할 계획”이라며 “복귀하려는 고용대기자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가주 노동시장 또한 상승, 6,6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11월 가주 실업률은 11.3%를 기록, 10월 11.7%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와 별도로 연방경제분석국(BEA)은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전국 카운티 중 2010년 최고의 높은 연봉 증가율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산타클라 카운티는 2009년 대비 2010년에 9.9%라는 연봉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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