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크린골프 ‘X-Golf’ 미주법인 개설
20일 X-Golf사 미주법인 개소식에서 최승환 X-Golf 대표(가운데), 제임스 김 미주법인장(오른쪽)과 윤원석 코트라 LA 센터장이 테입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 스크린골프 장비 생산업체인 ‘X-Golf’사(대표 최승환)가 토랜스에 20일 미주법인 사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미주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승환 대표는 “4년 넘는 세월 동안 50억원의 연구비를 쏟아 부어 탄생시킨 신제품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의 골프 매니아들을 사로잡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X-Golf가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월등한 정확성과 현실감을 제공한다. 기존 4~5개 센서로 운영되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X-Golf의 제품은 상하좌우에 총 10개의 센서가 장착돼 있어, 샷의 각도와 거리, 스윙 모션을 1초에 100만개 자료로 분석해 보다 정교하게 연출해 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지형에 따라 발판의 기울기가 8가지 방향으로 자동으로 변하게 설계된 것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밖에도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X-Golf 사용자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기본 프로젝터 설비를 활용한 홈디어터 기능도 갖추고 있어 종합 홈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미주법인 제임스 김 대표는 “미국시장 현지에 맞는 제품개발과 함께 왼손잡이 골퍼를 위한 설계도 병행했다”며 “기존의 스크린 골프 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으로 스크린 골프에 회의적인 미국 주류 고객들을 끌어 모으겠다”고 말했다.
미주법인은 내년 1월 올랜도에서 열리는 PGA 쇼와 9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홈엔터테인먼트 전시회인 CEDIA EXPO에 참가하여 주류시장 바이어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미국 내 300개의 스크린골프 연습장을 가맹점 형식으로 모집하겠다는 구체적인 사업전략도 밝혔다.
www.xGolfsimulator.com
(213)559-7972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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