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뉴저지 지역 연쇄 빈집털이 사건의 범인이 잡히지 않고<본보 11월9일 A3면 등> 있는 가운데 잉글우드 타운에도 주택침입 절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잉글우드 경찰은 최근 두 달 사이 9건의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집안에 사람이 있는데도 절도범이 침입했다며 연말연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9일 링컨 스트릿의 한 주택에 침입한 범인 가운데 한 명은 자신을 발견한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도주하다 집 주인인 남편의 얼굴을 가격한 후 도망치는 등 정신적·물질적 피해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범인 검거에 나선 잉글우드 경찰의 아서 오키프 서장은 “빈집털이가 아닌 집안에 사람이 있는데도 주택 절도사건이 발생하는 등 수법이 더욱 위험해졌다”며 “이는 자칫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강도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타운 경찰은 순찰차의 배차를 늘리고 사건이 발생한 타운 동쪽지역에 대한 방범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도 문단속 확인 등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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