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으로 구성된 ‘게리 보너 싱어스“ 오렌지카운티 합창단이 내달 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할러데이 프로그램에 초청돼 공연한다. 이 합창단은 이로써 3번째 백악관 초청을 받게 됐다.
지휘자 게리 보너는 “우리 합창단의 공연을 보면 백악관에서 공연을 결코 놀라운 것이 아니다”며 “매년 1,000여개의 합창단이 백악관 공연을 위해 신청서를 내지만 그 기회를 잡는 곳을 별로 많이 않다”고 말했다.
보너는 “우리는 백악관 공연을 위해 도네이션을 받거나 여행경비 마련을 위해 따로 연주하지 않는다”며 “오직 정기공연을 통해 들어오는 수입금으로도 충분히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창단은 오렌지카운티 주민을 비롯해 리버사이드,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요바린다에 거주하는 브렌덴 두바이오스는 “성탄절이라는 거룩한 시간에 뜻 깊은 장소에서 노래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목회를 하는 내게는 온 세계의 구세구가 난 날 세상의 지도자가 있는 곳에서 노래한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거주자로 아동병원에서 디렉터로 일을 하는 합창단원 캐럴 소걸은 “게리 본너는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며 “이번 공연 역시 그의 손에서 새로운 것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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