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미씨 단평영화‘CUNY토마스 탐 장학금’ 수상
"전 세계를 여행하며 좋은 예술가들과 많은 영화·연극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2011년도 ‘뉴욕시립대 토마스 탐 장학금 선외가작(CUNY Thomas Tam Scholarship Honorable Mention)’ 수상자로 선정된 김세미(27·사진)씨가 “일생을 예술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 뉴욕시립대 아시안아메리칸 영화제에 ‘고향(Home)’이란 단편 영화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계기로 이번에 장학금 250달러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나리오부터 감독, 편집, 연기까지 본인이 모두 직접 맡아 영화를 만들었다”는 김씨는 현재 뉴욕시립대 산하 브루클린칼리지에서 영화 제작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학생이다.
김씨는 2006년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무지개의 집’으로 1년간 국제인턴십을 왔다가 더 넓은 세상에서 보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고. 영화학도의 꿈을 안고 시작한 유학생활을 알차고 보람 있게 마무리 하고 싶다는 김씨는 "자신과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여름동안 촬영한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의 후반 작업부터 내년 1월 출연할 단편 영화 배역 분석, 장편 영화 시나리오 작업까지 김씨는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영화에서 연극이란 새로운 무대로의 진출까지 꿈꾸고 있다는 김씨는 오는 12월 중순 교내에서 공연되는 셰익스피어 작품인 ‘십이야(Twelfth Night)’ 리허설 연습에 한창이다. 김씨는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 속에서 영감을 주고받는 멋진 영화인으로서의 삶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강한 투지를 내비쳤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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