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200개 증가, EB는 3,000개 없어져
베이지역의 지난달 일자리 수가 1,200개 증가하면서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고용국(EDD)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창출된 일자리는 4만8,000개다. EDD는 “베이지역의 10월 일자리 창출은 사우스베이와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마린 지역에 의해 이루어졌다”며 “특히 사우스베이에 불고 있는 테크놀로지 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도심지역은 10월 한 달 간 9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이는 13개월 째 상승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1년 간 사우스베이의 일자리 수는 3.2% 늘어나 가주 전체 평균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리서치기관인 베콘 이코노믹스의 브래드 켐프 디렉터는 “사우스베이의 전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사우스베이가 가주를 이끌고 가주가 미국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솔라노 카운티 역시 지난 한 달 간 7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DD에 따르면 10월 주 전체 일자리 수는 2만5,700개가 늘어났고, 이로 인해 가주 실업률이 9월 11.9%에서 10월 11.7%로 떨어졌다.
반면 이스트베이 지역은 지난 달 3,000개의 일자리를 잃는 등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메다 카운티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지역의 경우 9월 한 달 간 2,000개의 일자리가 줄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 소노마 카운티는 700개, 나파 카운티도 500개의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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