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은 19세기말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였던 잭 런던(1876~1916)의 사망 95주년이 되는 날이다.
런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생의 대부분을 오클랜드에서 보냈으며 40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사생아였던 그는 신문팔이, 선원, 광부 등을 하며 가난한 청년기를 보냈지만, 생전에 활발한 문학 활동을 통해 세계적 명성과 부를 누린 유일한 작가로 유명하다.
주요저서로는 ‘황야의 절규(1903)’, ‘바다의 이리(1904)’, ‘존 발리콘(1913)’ 등이 있다. 특히 러일전쟁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했을 당시 조선에 대해 느낀 점을 서술한 기고 글은 1982년 프랑스에서 ‘조선사람 엿보기’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베이지역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잭 런던 스퀘어는 이곳에서 선원생활을 했던 런던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광장으로, 그의 동상, 단골술집, 재현된 생가 등을 볼 수 있다.
잭 런던의 생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OAK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워킹투어로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510)238-3234, www.oaklandnet.com/walkingtours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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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S Coast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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