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가는 샌프란시스코 거리에 불우 이웃을 돕기위한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구세군 상항교회(담임 오관근 사관)는 18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에 나섰다. 상항지역 한인구세군의 자선냄비는 샌프란시스코 스톤스 타운의 메시스 백화점앞을 비롯하여 15곳에 설치되어 일제히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메시스백화점앞에서 첫 타종에 나선 서인철 부교는 " 자신의 자선냄비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을 나누며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할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항지역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오는 12월 24일 성탄이브까지 설치되어 이웃을 위한 사랑을 호소하게 된다. 모금 활동 시간은 오전10시에서 저녁7시까지. 오관근 사관은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액은 추수감사절과 성탄절기에 식품공급(Food Box)과 독거노인과 미혼모등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식사대접에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 사관은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정부지원금이 감소하여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경제가 어렵다하더라도 사랑의 손길에 동참을 호소했다. 상항지역 구세군은 18일부터 자선냄비 타종과 더불어 저소득층 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한 식품과 장난감 모집등 불우이웃돕기 사역도 시작했다. 구세군에서는 자선냄비 타종과 이웃돕기사역을 도와줄 자원봉사자와 식품지원이 필요한 분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연락처 (415)407-4889(오관근 사관)
<손수락 기자>
불우한 이웃위해 사랑의 손길 - 샌프란시스코 스톤스타운 메시스 백화점앞에 18일 처음으로 등장한 구세군 자선냄비에 쇼핑를 하러왔던 젊은 여성이 성금을 넣고있다. 서인철 부교(왼쪽)와 오관근 사관이 타종을 하며 사랑의 손길을 호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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