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을 맞은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는 지난12일 ‘학생들과 요리책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의 메뉴는 ‘수제비’로 학부모회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1교시에는 요리책을 만들고, 2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뜯고, 감자, 호박, 파 등 갖은 재료를 썰어 넣은 후 끓여 수제비를 만든 후 시식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희 교장은 “학생들이 요리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한국인의 정서와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커리큘럼 개발과 발전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월29일에는 개교20주년 축하 학예회 및 저녁만찬 행사가 펼쳐졌다.
캐스트로 밸리에 위치한 크로스웨이 교회에서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영창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다변화 시대에 한국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교장 이•취임식, 전 정해창 교장과 전 황희연 교감에 감사패 증정식 등이 치뤄졌다. 또한 학생들의 나의 꿈 이야기, 노래와 율동, 선생님들의 연극, 부모님과 함께한 첼로 연주 등 다채롭고 풍성한 학예회를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29일 세종한국학교의 개교20주년 축하만찬행사에서 학생들이 학예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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