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퍼 변호사 잡지` 선정, 포스터 시티 최소연 변호사
▶ 상법*지적 재산권 전문, “최고수준의 법적 판단력”
팔로알토 지역에서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는 한인 2세 여성 변호사가 ‘수퍼 로이어스 매거진’(Super Lawyers Magazine)이 선정한 ‘2011년 북가주의 뜨는 별’에 선정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스터 시티에서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최소연(40, 사진) 변호사.
‘뜨는 별(Rising Star)’은 이 잡지가 40세 이하에 경력이 10년 미만인 변호사 중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과 사회활동등을 고려대상으로 해 선정 발표한다.
최 변호사는 상법 및 지적 재산권에 월등한 전문성과 “커뮤니티 서비스가 모범적”이라는 주변 변호사들의 추천으로 일단 ‘뜨는 별’ 후보에 올랐으며 수퍼 로이어스 매거진 연구진이 이들 변호사들을 인터뷰하는등 장기간 조사를 통해 북가주 지역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특히 페닌슐라 지역 변호사들이 최 변호사가 “최고 수준의 법적 판단력과 감각의 소유자”라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2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 온 최 변호사는 정신과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뉴욕, 매사추세츠, 로드 아일랜드 등지에서 자란 뒤 UC산타크루즈(심리학 전공)와 UCLA 법대를 다녔다.
“30살 때 사법고시에 붙었지만 로펌에 취직하지 못해 한 동안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어요. 그 땐 부모님이 생각이 났지요. 나보다 어린 나이에 이민 오셔서 잘 적응하고 잘 살아오셨는데 이곳에서 자란 내가 아무리 힘들어봤자 두 분 만큼 힘들지 않다는 당연한 생각에 이르면서 개인 사무실을 열기로 했고, 그 결과 원하는 방향으로 전문성을 쌓아 나갈 수 있었어요.”
최 변호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변호사협회 운영위원, 산마테오 카운티 변호사협회 다양성 위원회 부위원장, 비영리 법률자문 단체인 베이 에리어 베니핏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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