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관(회장 김옥련)에서 12일 메이케어 및 메디칼에 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관련 복지전문기관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김윤호 상담가가 복잡한 미국의 세금제도, 국가보험, 노인복지혜택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상담가는 설명회에서 “메디케어과 메디칼 등 연방과 주정부 보험 가입자가 가지고 있는 플랜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앞당겨졌다”며 “자칫 새 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해마다 본인의 가입 조건과 혜택 등을 바꿀 수 있는 연례선택기간(AEP, Annual Election Period)이 있다고 밝혔다.
김 상담가는 지난해 플랜을 변경할 수 있는 AEP 기간은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였지만, 올해는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로 마감일이 거의 20일이나 앞당겨져 상당수의 한인 노인들이 이 기간을 놓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 상담을 하면서 ‘어떤 가입조건이 제일 좋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면서 “본인의 건당상태, 경제여건, 성격 등을 고려해 본인한테 잘 맞는 조건으로 메디케어라는 ‘권리’와 메디칼이라는 ‘혜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상담가는 AEP 기간 동안 EB노인회 (510)763-0736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상항한미노인회(415)255-9371)에서는 매월 첫째, 세째 토요일 오전11시부터 2시까지 상담을 하고 있다. 전화와 이메일 상담도 가능하다. 김윤호씨 연락처는 (510) 387-5011, ykim99@yahoo.com이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12일 김윤호 상담가가 EB한미노인봉사회에서 메디케어와 메디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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