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베테런스 데이 기념식
▶ 한인들 밀피타스 행사에 참석
베테란스 데이를 맞아 미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전몰 상병 추모식이 밀피타스 시청에서 열려 미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제1*2차 대전, 월남 전쟁, 전몰 장병 추모식과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북가주지회(회장 유재정) 회원30명 및 참전 미군용사와 가족,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성안평 상임 명예회장, 최무진 밀피타스 시정자문의원, 밀피타스 호세 에스테베스 시장, 데이브 코르티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이 참석했다.
밀피타스 호세 에스테베스 시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전, 월남전, 제1,2차 대전에서 목숨 바쳐 희생한 순국열사의 희생정신 덕분에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었다”며 “그들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고 말했다.
유재정 회장은 “6*25전쟁 당시 미군 파병이 있었기에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고 이에 감사한다”며 “유일하게 한국단체로서 9년 째 참가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안평 회장은 “밀피타스 시와 한인 커뮤니티 간 유대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참가했다”며 “이처럼 뜻 깊은 행사에 꼭 군인만 참여할 것이 아니라 민간인도 함께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야 한다”고 전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11일 베테란스 데이를 맞아 밀피타스 시청에서 열린 추모식 및 기념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미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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