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청년층의 비만도가 높아 군인이 되기에 부적합한 체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를 위한 군 장성 모임인 ‘미션레디니스(MR)’는 10일 “미 청년층(17~24세) 중 75%가 군 입대 부적격자”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적격 사유에는 과체중 문제 이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거나 전과가 있는 경우도 포함된다.
특히 4분의1에 해당하는 청년층이 비만 때문에 군인이 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지역 전체는 청•장년층의 비만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알라메다 카운티,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를 포함한 베이지역의 비만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주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체육시간 중 학생들이 실제로 운동을 하는 시간은 초등학교 9분, 중학교 16분, 고등학교 22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MR의 관계자는 “학창시절의 운동과 식생활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급식에서 정크푸드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하며, 운동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주는 매년 비만치료비가 약76억7,500만 달러로 전국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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