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 가을 음악회
▶ 본보 특별후원, 19일 산호세* 20일 산라몬 공연, 다양한 스타일과 색채로 감동 선사할 음악회
북가주 유일의 한인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인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디렉터 백재은)은 가을 음악회를 앞두고 8일 산호세 체리스시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Reflection(반영, 영향)’으로 기존음악을 변형시켜 새 작품으로 창조한 곡들을 선곡했다. 하이든 모차르트 바하의 교향곡 정신을 계승한 멘델스존 현악 교향곡 2번을 비롯해 클라리넷 연주자 조 본피글리오(Joe Bonfiglio)와 협연으로 로시니의 바리에이션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배아람 홍보이사는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청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드라마 ‘천일의 약속’ 테마음악 (강동윤 작곡) 등을 연주곡목으로 채택했다”며 “지역한인뿐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한류음악의 감동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어반이 개설된 도허티밸리 하이스쿨 내 위치한 600석 규모의 도허티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열리는20일 산라몬 공연은 산호세에 집중됐던 클래식 연주회의 지평을 넓히고, 한국어 클래스에 대한 주류사회의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멘델스존 현악 오케스트라 2번곡을 재구성 작곡한 안진 씨의 ‘Youth-full’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작곡한 안혜승씨의 ‘On the Cross’ 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은 지난 2006년 장애아동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한 치유’라는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장애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 하모니 오브 하트’를 산하단체로 두고 있다.
백재은 디렉터는 “뷰티플 마인드는 음악 미술 전문교육기관 콘서바토리 개념의 대학과정을 설립할 꿈을 갖고 있다”며 “오는 12월 샌디에고와 뉴욕에서 뷰티플 마인드가 설립될 예정”이라 밝혔다.
▶ 11월19일(토) 오후7시 공연
장소: 임마누엘 장로교회
주소: 4435 Fortran Dr. San Jose, CA 95134
▶ 11월20일(일) 오후7시 공연
장소: Dougherty Valley Performing Arts Center
주소: 10550 Albion Rd. San Ramon, CA 94582
▶티켓: 어른 12달러/ 학생, 시니어 8달러
▶문의: 백재은 (408)568-7338, 배아람 (510)205-2959
www.thebeautifulmind.org
<신영주 기자>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 가을 음악회를 앞두고 기자회견하고 있는 신수미 악장, 백재은 디렉터, 함영선 상임고문, 배아람 홍보이사, 안진 작곡가(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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