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시장 선거 핫이슈
▶ 장보성 후보 당선 가능성
오늘(8일) 북가주 일부 지역에서 로컬 선거가 실시된다.
선거를 실시되는 대부분 도시에서는 교육구 운영과 관련한 토지세 부과여부나 주민발의안 찬반투표 등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가 비교적 어려운 사안들이 많지만 이와 달리 시장, 지방검찰총장, 세리프국장 등을 뽑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선거 열기가 매우 뜨거워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한인사회에 지지를 호소하는 일이 유례없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출마한 리랜드 이 가주 상원 의원, 데이빗 추 시의회 의장, 제프 아다치 관선변호인단장, 에드 리 현 시장, 그리고 세리프국장에 출마한 폴 미야모토 세리프국 경관 등이 모두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직접 호소했다.
이들은 한인들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주최하거나, 한인 유권자들이 주최한 펀드레이싱 행사에서 선거자금 기부를 받았거나 한인회 혹은 한인교회를 방문했다. 데이빗 추 의장은 본보를 직접 방문해 인터뷰를 자청하기도 했다.
또 한인 보좌관이나 선거대책본부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직원이나 자원봉사가 있는 SF선거 후보는 적어도 4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이번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도 한인사회와 인연이 깊은 후보가 많다.
한편 한인 최초로 서니베일 시의원에 도전한 장보성씨의 당선여부가 베이지역 한인사회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장보성 서니베일 시의원 후보는 6살부터 14살까지 파라과이에서 생활하고 뒤 텍사스에서 고교와 대학을 나와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 등으로 앞으로 주정부 차원에서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재임자에 비해 산호세 머큐리 뉴스 등 언론과 서니베일 지역 단체의 공식 지지선언(엔도스멘트)을 압도적으로 많이 받는 등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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