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통상촉진단 귀넷 방문...’협력강화선언문’ 교환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이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미주통상촉진단을 이끌고 자매결연지역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귀넷카운티 정재계와의 교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10월 28일 방미한 강남구 통상촉진단은 같은 자매시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를 1차 방문한 데 이어 귀넷을 차례로 순방하고 귀넷 상공회의소의 연계로 마련된 비지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3일(목) 오전 10-오후 5시까지 귀넷상공회의소내 이코노믹센터에서 열린 비지니스상담회에서 리본커팅식을 갖고 조지아 일정을 시작한 미주통상촉진단은 이날 12시 정오 귀넷상의 주최로 1818클럽서 열린 환영오찬에 참석해 한미 지역 경제인들과 교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귀넷상공회의소 짐 마란 회장과 경제개발담당인 닉 마지노 부회장은 강남구 사절단을 환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정치, 교육, 문화 등에 이르는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양 커뮤니티의 교류 활성화를 기대했다. 오찬장에는 팀 허 귀넷CID 이사를 비롯, 김윤이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수형 산업기술진흥공단 산업협력관, 김정욱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미국사무소장 등 60명이 참석해 교류를 나눴다.
인사에 나선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따뜻한 통상촉진단 환대에 감사하다”며 “1889년 이후 지난 132년간 대 미국교역 역사를 가진 한국은 1조원에 이르는 세계 3번째로 큰 통상국이 됐으며 아시안계 사업체 3위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경제에 이바지해온 210만 미주한인사회를 생각할 때 이번 현지상담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특히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새로운 시작개척을 위해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개혁과 변화, 그리고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속의 강남을 표방하는 강남구청과 지역사회에 대한 소개 동영상이 상영된 가운데 주연사로 참석한 크레익 레서(펜들턴컨설팅그룹 사장)씨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조지아는 물론 한미 양국과 중국 및 일본과의 경제지표를 소개하며, 분단 상황에서도 세계속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고속성장의 원동력이 한국의 교육시스템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조지아주와의 관계 역시 조지아에 진출해 지역고용창출에 지대한 기여를 한 현대 기아차 및 LG 등의 대기업들을 생각할 때 한국과 조지아, 나아가 미국과의 관계는 특별히 강화된 동맹관계의 교역국으로서 자랑스러우며 앞으로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의 경우 한국은 11번째 수출국가로 수입은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0 년 대한 수출무역량은 6만3천2백만 달러로 전체 3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미 FTA 체결로 양국간 제품 수출입 관세장벽이 없어지면서 조지아주는 사과, 콩, 면화 등의 농산품을 주 품목으로 한 한국수출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올 해 강남 소재 기업의 국가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 이어 2대 수출대상국이자 중국, 일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수입국인 가운데 추후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지역 기업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 있는 무역대상국의 매력지로 부상될 전망이다.
강남구 미주 통상촉진단 방문에 대해 이수형 중소기업진흥공단 협력관은 "이번 파견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이 귀넷 카운티내 판로를 개척해 많은 성과를 올리고, 아울러 귀넷 카운티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귀넷과 강남구와의 자매결연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의 연계로 지난 2009년 6월 강남구청서 당시 찰스 베니스터 의장의 방문으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후 두차례씩의 방문을 통해 경제를 비롯한 문화, 교육분야에 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연희 구청장은 같은 날 오후 4시 귀넷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샬롯 나시 의장 등 귀넷카운티 정부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협력강화선언 교환식을 갖고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지속적인 우호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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