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OKTA 김효수 회장-리버스
▶ 친목도모에서 한상의 차세대 이끄는 역군 역할 강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젊은 한인상공인들이 서로의 사업을 연결시키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제 10차 세계한상대회’에서 각종 언론의 주목을 끌고 있는 ‘영비즈니스네트워크(이하 YBLN)’의 쟌 김(한국명 김효수) 회장이 앞으로 추구해 나갈 차세대 한인상공인그룹의 네트워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북가주 OKTA의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회장은 그 동안 친목도모의 성격을 띠고 있었던 YBLN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한상의 차세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앞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밝히면서 “단순한 장학금 지급이 아닌 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수 있는 젊은이를 양성하고 해외에 나와 일할 친구들을 이끌어 주기 위함”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YBLN이 형, 동생, 누나 언니 등 서로의 관계가 부담 없이 편안한 만남을 유지하는 관계를 백분 활용해 서로를 위한 사업성공사례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하나의 특징으로 꼽고 있다.
김 회장은 "이 모임을 처음 결성한 것은 지난 2007년이었으며 50명이 안 되는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4년 만에 배가 넘는 숫자의 젊은 한인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역도 미국이나 일본 등은 물론이고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 망라해 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베이지역에서만 일을 했으나 점차 인정을 받아 현재는 네바다 지역은 물론이고 오레곤 경계선까지 일을 맡아 하고 있다고 한다.
김 회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직원들의 숫자도33명 정도로 줄었으나 ‘무슨 일이든 확실하고 꼼꼼하게 처리해 낸다’라는 인식을 주면서 AT&T나 버라이즌, T-모바일 등 메이저 통신회사의 일을 전적으로 맡아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한상대회를 모르는 미주지역 젊은 상공인들이 많다고 아쉬움을 내보이면서 “주최측에서 젊은 한인들이 좀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메조지 했다.
<부산=이광희 기자>
북가주지역 출신 쟌 김 ‘영비즈니스네트워크’ 회장이 향후 전개해 나갈 영비즈니스네트워크의 비전에 대해 밝히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