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유리 관측과 달리 공화당 지지율 높아져
새로 조정된 연방하원 의원 47지구 의석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축을 벌리고 있다고 OC 레지스터가 지난달 31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OC와 LA 도시들이 포함된 이 지역구는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보이나 최근 들어 공화당이 점차 세를 확장시켜 가고 있다.
롱비치 지역 출신인 주 상원의원 알란 로웬달은 민주당 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샌타애나 출신의 전 주 상원의원 조 둔 역시 민주당 내 선거전에 뛰어들어 열기를 더하고 있다.
민주당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후보는 롱비치 출신의 스티브 퀴캔달로 꼽히고 있다. 그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연방 하원을 지냈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는 주 하원의원으로 일한 바 있다. 트로이 에디갈은 OC에 거점을 둔 후보로 현재까지 20만5,000달러를 모았다.
공화당 내에서 최근 들어 가장 주목을 받는 후보는 롱비치 시의원 게리 델롱이다. 그는 25만6,000달러를 모아 지난 목요일 전국 공화당 연방하원위원회(NRCC)에서 주목받는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NRCC가 새로 선정한 유력 후보 36명 가운데 등록돼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47지구의 대부분의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이지만 공화당이 2008년 11월 선거에서 39%까지 추격해 공화당도 만만치 않다. 47지구는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사이프레스, 로스알라미토스, 롱비치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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