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안된 핼로윈 캔디 먹지 말아야
▶ 보호자 꼭 동행*야광표시 부착 필요
오늘(31일)은 할로윈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에 나서는 가운데 어린이 안전등에 부모들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경찰국등이 당부하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들은 핼로윈 당일 어린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으로 받은 사탕이나 캔디를 먹기전 부모들이 안전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밤 늦은 시간 낯선 사람이 제공하는 차량에 어린이들이 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지난해부터 마리화나가 들어있는 캔디가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국도 할로윈 의상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할로윈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가급적 부모와 자녀가 함께 ‘트릭 오어 트릿’을 할 것 ▲아이들은 손전등을 소지하게 하고 빛에 반사가 되는 옷을 입힐 것 ▲안전한 길을 통해 걷도록 하고 뛰어다니지 말 것 ▲되도록이면 도로를 건너지 말 것 ▲아이들이 사탕이나 초컬릿 등을 먹기 전에 부모가 안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 ▲가급적 잘 모르는 사람 집은 방문하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또 할로윈 의상이 불에 잘타는 소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국은 이외에도 현관 앞에 불이 켜져 있는 집만을 방문할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포장이 뜯겨 있거나 상태가 불량한 사탕이나 과자는 절대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할로윈 데이는 경계심 없이 문을 열어주는 문화 때문에 다양한 복장으로 위장한 범죄자들에 의한 주택 강도나 아동납치 등의 사건이 발생 할 수 있어 방문자가 어린이가 아니라 청소년이나 성인인 경우 꼭 신원을 확인 후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또 캔디를 나눠 줄 경우 집 안팎에 불을 환하게 켜 놓고 벨소리가 난다고 자녀들이 캔디를 주기 위해 함부로 문을 열지 못하도록 교육을 시켜야 한다.
<홍 남기자>
할로윈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숙지해야 한다고 경찰국등이 조언하고 있다. 사진은 할로윈을 맞아 29일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운데), 미셸 여사의 모친 매리안 로빈슨씨가 워싱턴 DC 지역의 어린이들과 군인가족 들에게 할로윈 캔디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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