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비아 결연아동후원 사랑나누기’
▶ 이성순 화백 초청 자선 전시회
배영란 권사(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부회장 이만호 목사 등 행사 관계자들이 7일 기자회견에서 콜럼비아 결연아동 후원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화선지를 수놓은 수묵담채화로 콜럼비아 결연 아동들을 돕는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황영진 목사·이하 기아대책기구)는 미주세계선교나눔회(대표 배영란 권사)와 공동으로 자헌 이성순 화백을 초청한 ‘콜럼비아 결연 아동후원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굶주리고 가난한 콜럼비아 아동들을 후원해온 기아대책기구는 불우이웃을 위해 나눔의 사역을 해온 미주세계선교나눔회와 27일부터 29일까지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자선 전시회를 연다.
20여년간 장애인을 위한 선교후원 활동을 해오며 대전지역에서는 장애인들의 희망으로 통하는 문인화가 이성순 화백은 ‘사랑의 노래’를 주제로 화선지에 동서양의 기법이 조화된 수묵담채 작품 40여점을 기증, 자선 전시회에 내놓는다.
이번 전시는 꽃과 나무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정감 있는 그림을 그리는 이 화백의 뉴욕 데뷔 전시회이기도 하다. 199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 작가이며 기독미술인회원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전시 수익금은 교실이 없어 마을회관이나 공터에서 공부하는 콜럼비아 아구아띠 지역 아이들을 수용할 CTP 센터 개보수와 선교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음악과 춤 등의 공연과 함께 즉석에서 작품 시연을 하는 작가로 알려진 이 화백은 전시 기간 동안 뉴욕의 유명 음악가들과 무용단이 출연한 가운데 영감을 얻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27일~28일 오후 2~3시, 오후 6~7시, 29일 오후 7~8시50분)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선 전시회에는 이 화백 뿐 아니라 뉴욕, 뉴저지 한인 중견화가들의 작품도 나온다.
미주세계선교나눔회 배영란 대표는 7일 뉴욕잔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원금 3만달러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중”이라며 “저렴한 가격의 소품에서부터 족자 등 사랑이 담긴, 뉴욕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이 화백의 귀한 작품들을 구입함으로써 콜럼비아 결연 아동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시간은 27~28일 오전 11시~오후 7시, 29일 오전 11시~오후 4시.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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