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가 받은 은혜 조금이나마 나눠야죠”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손성대 장로, 지휘 이정진)이 9월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동안 노스캐롤라이나 블랙마운틴에 소재한 한국 선교사의 마을로 선교여행을 떠난다.
뉴욕장로성가단 손성대(사진) 장로는 “목숨을 걸로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의 후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찬양과 함께 지난 6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선교헌금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선교여행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20여명의 한국 선교사 후손들이 살고 있는 블랙마운틴 한국선교사의 마을은 미국장로회에서 파송되어 한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던 선교사들이 은퇴해 미국에 돌아왔을 때 마땅히 거처할 곳이 없자 빌리 그래함 목사의 도움으로 한국 파송 선교사 후손들이 블랙마운틴에 모여 살게 됐다.81세부터 100세가 넘는 이들 후손은 지금도 북한 결핵환자 돕기 등 다방면의 한국 선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장로성가단은 9월18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출발, 19일 오후 3시 한국 선교사의 마을내 북한선교센터를 방문, 선교헌금을 전달한 뒤 오후 7시 애쉬빌 프레스비테리언 처치에서 초청찬양, 20일 감리교 너싱홈 방문 찬양, 빌리 그래함 센터 방문, 선교사 후손들 초청 저녁 만찬 및 친교, 21일 스모키 마운틴 관광 후 윌리엄스버그 현지 한인교회 방문 찬양 등의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손 장로는 “한국에서 태어난 선교사 후손들은 한국음식을 만들어 먹고 자신들이 태어난 한국에서 지은 한국 이름을 아직까지 사용하는 등 한국에 뿌리를 두고 살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는 선교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장로성가단은 1996년도에 창단, 유럽 찬양선교와 뉴욕할렐루야복음화대회, 뉴저지 호산나대회 등 굵직굵직한 교계행사 초청 공연 외에도 어려운 교회 위문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앞으로의 활동계획과 관련 손 장로는 “내년 미국 전역과 한국, 유럽 장로성가단을 초청한 카네기홀 공연을 통해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찬양을 올리기 위해 성가단원을 모집한다”고 전
했다.
한편 뉴욕장로성가단은 이번 선교여행에 함께 할 성가단을 모집중이다. 비용은 1인당 350달러이며 손성대 장로(917-841-7552)에 연락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