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토스, 70세 축구황제 상징 컴백 추진
▶ 12월 FIFA 클럽월드컵 결승 막판 타깃
이미 70세가 넘은 전설의 축구황제 펠레를 깜짝 컴백시키려는 시도가 추진되고 있다.
브라질의 명문 축구클럽인 산토스가 오늘 12월 일본에서 벌어지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서 전설의 ‘축구황제’ 펠레의 상징적 컴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나이가 70세로 대회가 열릴 때는 만 71세가 되는 펠레는 34년 전인 지난 1977년 10월 당시 뉴욕 자이언츠 스테디엄에서 산토스와 뉴욕 코스모스가 격돌했을 때 뛴 것이 마지막 공식경기 출전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산토스는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예상대로 산토스가 결승에 진출, 유럽챔피언 FC바르셀로나와 맞붙게 될 경우 경기 막판에 펠레를 교체 투입하는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토스의 마케팅 담당자인 아르메이오 네토는 “펠레가 팀에 힘을 실어준다면 못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산토스 구단사장인 루이스 알바로 리베이로는 “궁극적으론 감독이 결정권을 가진 일이므로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펠레가 훈련을 한다해도 오래 뛸 수는 없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 나와 페널티킥을 하는 방안 등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리어의 대부분을 산토스에서 보낸 펠레는 1962년과 63년 산토스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판 챔피언스리그)와 인터콘티넨탈컵(현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