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100세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하우와 자기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40여년 동안 내과의사로 근무하다가 은퇴한 애나하임힐스에 거주하는 김항선(76·사진) 의학박사가 자신의 진료 경험을 살려서 ‘건강 백세시대 내 몸 관리’(출판 문무사)라는 건강서적을 최근 출판했다.
김 박사는 알기 쉽게 풀어쓴 질병과 영양 이야기인 이 서적에서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들을 예를 들면서 이들이 가진 공통점을 12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그는 건강장수 십계명으로 ▲성인병 예방에 힘쓴다. ▲암을 예방해야 한다. ▲담배를 끊어야 한다.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축척하지 말아야 한다. ▲신체를 항상 움직여야 한다. ▲과식과 과음을 피한다. ▲오염된 물질을 피한다. ▲예방주사를 맞는다.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취미를 개발한다 등으로 꼽았다.
김 박사는 “현대사회는 의술이 발달하는 등 사람들이 장수할 수 있는 여건이 계속해서 좋아지기 때문에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건강관리를 잘해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계속해서 늦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카이저 병원 벨플라워 분원 내분비 내과 병원장을 마지막으로 지난 2001년 은퇴한 김 박사는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노화와 성인병은 반드시 늦출 수 있다’(2004년), ‘해외여행자를 위한 건강 가이드’(2005), ‘맙소사! 우리 아이가 성인병을 키우고 있다니!’(2006) 등의 서적을 펴냈다.
서울대 의대 1년 수료 후 1954년 미국으로 유학 온 김 박사는 필라델피아의 하네만 보건 대학원, 하네만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번에 출간한 그의 서적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아리랑 마켓 몰 알라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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