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도서관들이 일제히 대여 도서 과태료를 면제한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이사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카운티 도서관 창립 90주년을 맞아 오는 9월의 한 주간 동안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을 승인했다.
카운티 도서관은 그동안 도서관 이용객이 책을 빌릴 경우 5달러 이상 과태료가 밀리고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대여를 금지시켜 왔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이나 DVD 을 돌려주지 못했던 도서관 이용객들은 완전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렌지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총 11만2,499개의 도서, DVD 등이 현재까지 반환되지 않고 있다. 총 278만7,475달러어치다.
이번 프로그램이 실시되면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것은 아동층으로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동화책 부족으로 인해 책을 빌리지 못했으며 일부 아동들은 밀린 과태료로 책을 빌리지 못했다.
헬렌 프라이드 OC 도서관 국장은 “그동안 어린 학생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을 빌리지 못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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