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우정국이 오렌지카운티 내에서 4곳의 우체국을 폐쇄한다.
우정국인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정국은 오렌지시 ‘올리브’와 ‘플라자’ 우체국을 비롯해 헌팅턴비치 ‘센터 애비뉴 우체국’, 라구나우즈 ‘모빌 유닛’ 등을 폐쇄한다. 우정국의 미국 내 총 3,700여개의 우체국 폐쇄 결정에 따른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우정국이 우체국을 폐쇄할 경우 인근 주민들은 60일 내에 이를 어필할 수 있다. 어필은 ‘우정국 커미션’(Postal Regulatory Commission)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우정국의 이같은 결정은 지속되는 수입 감소에 따른 조치로 지난 수년간 미 우정국의 35%가량 되는 수입은 리테일 스토어, 그로서리 스토어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셀프 서비스대)나 온라인을 통해 거둬들여졌다.
우정국 패트릭 도나호 장관은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소비성향 조사결과 일부 지역 우체국이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폐쇄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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