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4∼16일 사흘간 열리는 OC 한인축제
한인축제재단 임원들과 가든그로브시의 축제담당 실무진들이 미팅에 앞서 자리를 함께 했다.
축제재단 실무준비 본격화
부스 분양시작 “이벤트 더 화려하게”
올해 처음으로 한인타운에서 벗어나 가든그로브 딸기축제가 열리는 ‘빌리지 그린’에서 10월14~16일 3일 동안 열리는 ‘OC 한인축제’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한인축제를 주최하는 OC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은 지난 20일부터 축제 부스분양에 들어갔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부스 수는 150~200여개로 부스 위치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지만 일반 부스의 경우 1개당 평균 1,050달러 수준이다. 음식부스는 1,600달러로 책정되었다.
한인축제재단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예전에 비해서 넓은 장소에서 열리고 카니벌 회사로부터 부스 설치비용을 지원받기 때문에 작년과 비교해 부스 분양가격이 30%가량 저렴해 졌다.
한인축제재단은 타운을 벗어나 열리는 한인축제인 만큼 가수 김완선을 비롯해 한국 최고의 연예인 초청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예인 쇼는 지난해에 비해서 보다 더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또 한국의 고유 술인 ‘막걸리 시음회’를 축제장에서 열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재단 측은 가든그로브시 관계 당국에 막걸리 시음회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 중에 있다.
이외에 축제재단은 ▲2018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시의 홍보 부스 ▲한국의 각 지역 토산품 전시장 ▲현대와 기아자동차 부스 설치 ▲축제장을 흥겹게 할 사물놀이 초청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복원 축제재단 이사장은 “올해 타운을 벗어나 처음 열리는 이번 한인 축제는 앞으로 이곳에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 축제”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인축제재단은 내달 1일부터 보다 넓은 장소로 사무실로 옮겨서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와 함께 사용한다. 새로 이전할 사무실은 현재 사무실 2층에 위치해 있으며, 1,130스퀘어피트 크기이다.
김 이사장은 “두 단체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장소가 넓다”며 “한인축제 지원과 상호 협력관계가 보다 더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축제재단 임원들은 지난 19일 오전 가든그로브시 축제담당 실무진들과 미팅을 갖고 현재 진행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인축제재단 사무실 (714)539-3002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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