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시는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존의 BT(바이오텍) 산업과 IT(정보기술) 산업에 이어 CT(그린텍) 산업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킹스연구소와 바텍은 지난 13일 ‘미국 내 주요 도시 평가보고서’를 통해 샌디에고 지역에 있는 녹색산업에 따른 일자리 수는 미국 내에서 21번째이며 미 전체 고용인력 수로는 60번째를 기록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앞으로 기존 BT와 IT 산업과 함께 CT 산업이 샌디에고 지역 경제를 담당하는 주요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문 연구기관의 발표에 따라 지역 경제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지난 2009년 설립된 그린텍 샌디에고(Green Tech SD)라는 비영리단체로 현재 약 7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레프리 그린텍 샌디에고 부사장은 “바람에 의해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바로 이것이 현재 샌디에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그린산업 연구”라면서 “이 연구가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고용창출과 수익증대라는 측면에서 지역 경제에 매우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그린텍 샌디에고에서는 연료전지 기술, 녹색 건축재료 등 바이오 연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샌디에고 대학 앨런 긴 경제학 교수는 ‘그린텍 산업은 미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중요 산업분야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향후 샌디에고 지역을 주도하는 경제발전 축도 그린텍 산업이 하이텍과 바이오 테크놀러지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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