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가, 1억 달러 이상 소요 데이터센터 구축
▶ 페이스북과 구글도 자체적 저장 공간 확대 나서
미국 내 주요 데이터센터의 저장 공간이 80%이상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리콘밸리 지역의 대표적인 IT업체들과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데이터센터 증축에 나섰다.
IT업체를 포함한 일반 업체들이 에어컨 규모의 컴퓨터에 고객 정보를 저장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는 시스코가 2015년까지 인터넷 사용량이 현재보다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은 물론 IT기업들이 직접 데이터센터 증축에 나선 것이다.
현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더 큰 규모의 자체적인 데이터 저장 공간을 설립할 계획이며 구글의 경우 유럽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또한 소셜게임의 강자인 징가(Zynga)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업계에서도 데이터센터 증축에 발 벗고 나섰다. 데이터센터 공급 증가율이 2009년 3%에서 올해 10%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티어워1(Tier1)은 예측했다.
한편 2009년 57억 달러였던 데이터센터의 매출이 올해에는 81억 달러로 4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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