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축완공 23일 기념식… 커뮤니티 룸 등 갖춰
1년여 동안의 증축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는 풀러튼 중앙도서관.
풀러튼 중앙도서관이 확 바뀌었다. 풀러튼시는 1년여 동안의 이 도서관 확장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오전 10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풀러튼시는 1,0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기존의 도서관 건물을 2만9,000스퀘어피트 확장시켜 새로운 커뮤니티 룸, 로컬 역사 컬렉션, 새 도서안내 오피스 등을 마련했고 책 선반이 새롭게 꾸며졌다.
이 중앙도서관은 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 컴퓨터 구역, 청소년들을 위한 섹션, 이용자들이 음료수를 구입할 수 있는 ‘커피카트’, 새로운 화장실과 창고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그동안 중앙도서관 건물은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시설이 부족하고 좁아 풀러튼시와 풀러튼 도서관후원회 등을 비롯해 여러 단체에서 지난 몇년 동안 증축을 위해 기금을 조성해 왔다.
풀러튼 시청과 경찰국 사이에 위치해 있는 이 중앙도서관에는 한인들을 위한 한국서적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 등 한인들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 중의 하나이다. 도서관 증축공사에 따른 대대적인 헌책 세일도 실시하기도 했다.
이 중앙도서관 ‘도서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8만3,000여명으로 연간 수십만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한해 100만건 이상의 서적, CD, DVD, 비디오 대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풀러튼 도서관 확장공사 완공 기념식에는 저자들의 북 사인회, 래플티켓 판매, 아동들의 퍼핏 쇼, 그래미상 수상 후보인 가수 잭 모간의 공연이 펼쳐진다.
풀러튼 도서관 (714)738-6388.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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