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지난 5일 본 회의에서 맥파든 애비뉴 북쪽과 고타드 스트릿 동쪽에 위치한 2.7에이커의 부지를 높은 입찰 가격을 제시한 무슬림 그룹 대신에 웨스트민스터시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미팅에서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이곳에 사원을 건립하려는 파운틴밸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알 노어 자선 파운데이션’에서 제시한 가격이 웨스트민스터시에 비해서 4만달러가량 높지만 웨스트민스터시를 택했다.
이는 무슬림 자선단체에서 이곳에 사원을 건립하기 위해서 웨스트민스터시 허가를 받아야 되고 현재의 공원부지의 조닝을 변경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려면 많은 시간이 걸려 ‘모험성’ 있는 거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그러나 웨스트민스터시에 매각을 결정했지만 이 또한 위험성이 따르고 있다. 제리 브라운 가주 주지사가 시의 재개발 에이전시를 없애는 주 예산안에 서명했기 때문에 웨스트민스터시에서 부지 매입을 위한 펀드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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