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세계랭킹 1위인 미국과 스웨덴(5위)이 나란히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2일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히더 오릴리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에 2골을 추가해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2연승을 거둔 미국은 앞선 열린 경기에서 북한을 1-0으로 꺾은 스웨덴(2승)과 함께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올라섰다.
반면 북한은 1차전에서 미국에 0-2로 패하고 나서 2일 스웨덴과 치른 2차전에서도 후반 19분 리사 달크비스트에게 내준 결승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해 콜롬비아(2패)와 더불어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A조에서는 ‘전차군단’ 독일과 ‘아트사커’ 프랑스가 나란히 2연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B조에서는 일본이 대회 6일째 조별리그 B조 2차전 멕시코(22위)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24위)를 2-1로 물리쳤던 일본은 남은 잉글랜드(10위) 전에서 지더라도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했다. 일본은 1995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D조에서는 브라질이 2연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첫 승리를 기록한 호주(승점 3·1승1패)는 6일 노르웨이(승점 3·1승1패)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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