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익사로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여름철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만 카운티 내에서 16명이 익사했다고 OC 소방국이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들의 익사사고보다 어른들의 익사사고가 늘고 있다. 소방국은 올해 익사로 숨진 16명의 사망자 중 13명이 성인, 3명이 어린이·청소년이라고 발표했다. 어른들의 안전부주의가 불러온 사고라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최근인 지난달 27일 오후 4시15분께는 플라센티아 웨스트샌타페 애비뉴에 위치한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풀러튼에 거주하는 21세 토니 발데라스가 수영하다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애나하임 지역의 한 주택 뒤뜰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2세 여아 소피아 팸 챙(다이아몬드바 거주)이 익사로 숨졌다.
소방국은 ▲어린이 수영 때 반드시 어른 한 명을 지명해 어린이들을 지켜볼 것 ▲CPR 조치 등을 숙지할 것 ▲튜브 등 각종 안전장치를 갖추되 어른의 보호는 확보할 것 등을 권고했다.
자세한 안전사항은 카운티 소방국 웹사이트(www. ocfa.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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