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설립 30주년 맞은 ‘베델 한국학교’
▶ 1981년 소규모로 시작 이젠 학생 500여명으로
베델한국학교 종강식에서 각 반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윤영걸(맨 오른쪽 상단) 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 교육 사랑으로 학생들에게 정체성 심어주고 있어요”
어바인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 산하 ‘베델한국학교’(교장 윤영걸)가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6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한글과 뿌리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30년 동안 한인 2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왔다.
초창기 한글학교 졸업생들은 이제 성인이 되어 미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한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81년 9월 ‘예수사랑, 나라사랑, 한글사랑, 이웃사랑’이라는 교훈으로 시작하여 현재 총 학생 500여명, 교사 45명의 대규모 한글학교로 성장해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베델한국학교는 ▲이민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잊기 쉬운 우리의 말, 글, 역사, 전통 문화 등을 교육시켜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확실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것 ▲우리의 조국과 미국,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 나라를 영광되게 만드는 일꾼들로 훈련시키는 것을 교육이념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학교는 신임교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철저히 시켜 수업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교사들 가운데 LA 교육원, 연세어학당, 미주한국학교 연합회 등의 연수 프로그램에 강사로 다수 참여하고 있다
윤영걸 교장 선생님은 “한글교육이 곧 뿌리교육이며 이는 곧 정체성 교육과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교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이다”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가을에 글짓기대회, 사생대회, 민속놀이 한마당 및 한글교육 체험 수기공모 등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한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한국 근대사, 남북 분단 현실 및 미국의 교육제도 등을 가르칠 특별반을 가을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7월25일부터 4주간 시행되는 한글 여름캠프는 이미 등록이 마감되었고, 9월 가을학기는 현재 접수 중이다. 토요일 4시간 수업(한글 3시간+문화 1시간), 일요일 2시간 수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편 베델한국학교는 홈페이지(http://kschool.bkc.org/xe/home)를 통해 교사 채용 규정 및 학급 운영에 필요한 각종 양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