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패밀리 세이버센터 ‘소통하는 아버지’세미나
▶ 내달 19일부터 6주간 바람직한 가정상 제시
아버지를 위한 자녀 교육 세미나를 갖는 패밀리 세이버 센터의 이충근(오른쪽) 원장, 이시우(가운데) 박사가 최대현 이사와 자리를 함께했다.
“상당수의 한인 아버지들은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애나하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패밀리 세이버 센터’(원장 이충근)는 7월19일부터 8월16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이 센터(2660 W. Woodland Dr.)에서 아버지들을 위한 자녀 교육 ‘소통하는 아버지 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충근 원장과 이시우 박사(임상심리학자)가 강사로 나와 ▲딸과 아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는 방법 ▲아버지의 마음 자세 ▲자녀와 소통하는 대화기술 등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다룬다.
이시우 박사는 “지금의 아버지 세대에서 남성상은 감정을 숨기고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울면 남자가 아니고 슬프고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고 배워 감정을 다루는데 익숙하기 않다”며 “잘못된 남성상을 기반으로 한 자녀 교육이 아이들의 감정과 능력을 억누르고 제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의 이충근 소장은 “우리 아빠는 내 가장 친한 친구요 내 인생의 멘토라고 말하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알지를 못하는 아버지들이 많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현대사회에서 능력 있고 행복한 남자로 키우
기 위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진미 실장은 “그동안 어머니들을 대상으
로 자녀 교육 세미나를 많이 개최해 왔지만 아버지를 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모처럼 마련하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아버지들이 참석해 가정에서의 역할에 대해서 교육 받고 자녀들을 위한 훌륭한 멘토가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5년 전에 설립된 ‘패밀리 세이버 센터’는 가정문제 상담을 주 업무로 하는 기독교 비 영리기관으로 자녀 교육과 부부 교육 결혼예비 교육, 청소년 교육, 건강한 자아 세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패밀리 세이버 센터 (714)484-0033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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