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의 창당과정을 그린 중국 선전 영화인 대하드라마 ‘건당위업’(Beginning of the Great Revival)이 중국에서의 개봉 다음날인 오는 6월17일 미국 내 AMC 극장을 통해 개봉된다고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최근 보도했다. 배급은 차이나 라이언이 한다.
지안신 후앙과 산핑 한이 공동으로 감독한 영화는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된 1949년 공산혁명을 그린 ‘공화국의 설립’(The Founding of a Republic)의 자매편으로 공산당 창당 9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공산당의 현대적 이미지를 알리고자 하는 것도 제작의 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공산당 설립의 세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중국은 아직도 유일당 국가로 전국 공산당원 수는 7,800만명에 이른다. 마오 역은 리우 예가 맡았으며 이 밖에도 주윤발과 앤디 라우와 다니엘 우 및 존 우 감독 등 올스타 캐스트가 나온다.
한편 차이나 라이언은 세계 최초의 입체 포르노 영화 ‘3D 섹스와 선: 지상의 황홀’(3D Sex and Zen: Extreme Ecstasy)도 미국 내 수입, 상영한다. 크리스토퍼 선이 감독하고 일본 포르노 배우들인 사오리 하라와 유키코 수호 그리고 홍콩 배우 보니 루가 나오는 영화는 한 젊은 학자의 성적 경험을 그린 시대극이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현재 상영 중인데 홍콩에서 개봉됐을 때 첫날 흥행 수입이 ‘아바타’와 ‘타이태닉’의 그것을 앞지른 35만1,000달러였다.
<박흥진 편집위원>
‘건당위업’은 6월17일에 개봉된다.
입체 포르노영화 ‘섹스와 선’.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