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유총연맹(KFF)
박봉룡 하와이 지부장
“조국 분단의 현실을 하와이 한인 차세대들에게 제대로 알리며 반공사상에 입각한 이념단체로서의 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0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새롭게 출범한 한국 자유총연맹(KTF) 하와이 지부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박봉룡(사진)씨가 본보를 방문, 앞으로 지부 조직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박 회장은 “KFF는 1954년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단체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조국의 최대 애국 민간단체”라고 소개하고 “올해 미 서부지역 벤쿠버, 시애틀,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LA에 이어 하와이가 6개지부 가운데 비중있는 지부로 발족하게 되었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하와이는 미 서부 다른 지역의 지부에 비해 인구 수에서는 크게 못 미치지만 한미동맹의 군사적 요충지이자 미주한인 이민역사 시발지라는 지리적, 역사적 비중에 따라 지부로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하와이 지부 터전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 등에도 지회를 설립하여 반공의식에 근거한 분단 조국의 현실과 현대사를 제대로 알리는 시국강연과 차세대 한국연수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갈 것”이라고 초대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가기 위해 박 회장은 “현재 참신한 인재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고 특히 청년부와 여성부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과 하와이의 연대 강화는 물론 다민족 사회 하와이에서 타민족과의 유대 강화에도 공을 들일 것”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한때 하와이 해병전우회 임원진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기도 했지만 지난 10여년간은 비즈니스에 전념해 왔었다.
박 회장은 이번 KTF 초대회장으로서의 행보와 관련 “주요한 시점에 초대회장직을 맡아 본부의 지침에 근거해 소신껏 지역사회의 역할기대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행정자치부 소속의 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지난 2009년부터 해외 지부 결성에 박차를 가해 2010년 아시아 지역에 11개 지부를 결성을 마친 바 있다.
올해에는 서부지역을 비롯 7월에는 동부지역에 지부 개설을 추진 미주 지역에 12개 지부를 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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