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을 겪어오던 트레저 아일랜드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시예산 관계자는 11일 발표에서 “향후 20년간 SF시로부터 8,000만달러 이상의 예산지원과 더불어 1만9,000명의 타 지역 주민들이 이주해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슈퍼바이저 의회는 재정위원회와 회의를 갖고 트레저 아일랜드의 개발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총 1억5,700만달러의 예산과 2억3,600만달러의 세금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트레저 아일랜드 개발사업의 크리스토퍼 매니 기획자는 “이번 개발 사업은 베이지역 전반에 경제적인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납세 부담도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 계획안이 최종 승인되면 트레저 아일랜드는 베이지역의 최첨단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면서 “트레저 아일랜드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간 출퇴근을 위한 페리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전문가는 “트레저 아일랜드 개발은 여전히 지진으로 가라앉을 위험과 교통체증 증가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신혜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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